실버 시프트 , 영올드가 온다.
뉴욕주립대 '브로드뷰' 가보니
220채 '영올드'단지 2년전 개관
"학생들과 강의듣고 세대간 소통"
"우리 부부는 평생 배움에 관심이 많았어요. 대학 졸업 후 석박사를 했고 새로운 걸 배우고 싶은 마음은 80대인 지금도 마찬가지예요. 이곳엔 같은 마음을 가진 친구들이 가득해요. 그게 우리가 '대학 기반 은퇴자 공동체'를 선택한 이유입니다. (주디 디바이그 씨)

지난달 25일 미국 뉴욕주립대 '퍼처스 칼리지'를 찾았다. 인문예술 분야가 유명한 이 대학은 뉴욕주 웨스트체스터카운티의 아름다운 나무들 사이에 자리하고 있었다. 이 대학의 특별한 점은 캠퍼스 안에 4층 짜리 아파트와 싱글 하우스 50여 채가 있다는 점이다.
바로 2023년 개관한 은퇴자 거주 단지 '브로드뷰 시니어리빙'이다.
브로드뷰 안에서 평쳐지는 장면은 이색적이었다. 운동장에는 풋볼 게임을 하는 대학생이 많았지만 헤드폰을 낀 채 캠퍼스 도로를 ㄸ라 조깅을 하는 노인들 또한 많았다. 즈바이그 씨는 " 지난학기에는 학생들과 같이 아프리카 역사 수업을 들었다. 생애 처음으로 아프리카 역사를 배웠는데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다" 고 했다. 그는 "세대간 학습, 은퇴자들의 학생 멘토링, 공동체 교류가 끊임없이 펼쳐진다는 것이 이곳의 가장 큰 장점" 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65세 고령 인ㄴ구가 20%를 넘어서며 우리 사회도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하지만 UBRC등 다양한 주거 선택지가 데공되는 선진국과 달리 우리 영올드들의 선택 폭은 너무나 좁다. 초고급 시니어 타운이 아니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노인복지주택 등으로 양분돼 눈높이에 맞는 주거시설이 부족한 것이다. 삼성증권 이경자 팀장은 "초고령화 속도는 전 세계 최고인 반면 시니어하우징을 비롯 실버 인프라가 현저히 부족하다" 며 "시니어들이 양질의 시설과 서비를 요구하고 있다"고 진단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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