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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활절이다.
나는 주로 저녁 미사를 본다. 청년부 미사가 저녁에 있고, 9시 미사는 잠에 취해있어서 못 가는 경우이기 때문이다.
오늘 햇살이 좋아 거리를 걷다가 내게 달걀을 건넨 교회 신자가 있었다.
다음 주라 생각했는데, 잊고 있던 부활이 다시 생각났다.
부활전의 기간을 천주교에선 사순 시기라 하는데
나는 이 사순시기에 너무 힘든 일이 많이 겹친 것 같다.
술도 끊어야 했고
아끼던 동생과도 사이가 틀어졌고
원하는 부동산은 팔리지 않고 있다.
집값도 많이 내렸는데 말이다.
부활을 맞아 다시금 내게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고
열심히 기도하고
운동하고
하는 일 열심히 하고
글도 열심히 써보아야겠다.
내일은 오늘 보다 좀 더 밝은 날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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