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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아침은 무기력해 진다.
오늘 9시쯤 초인종이 울려 올사람이 없는데?
누구지 하며 보았더니 소독해주시는 아저씨였다.
소독을 하는데 고양이가 밖에 나가려 해서 안아주니 고양이와 함께 주무시나 봐요?
하였다.
고양이가 요즘 밤마다 갑자기 놀이가 생긴 거 마냥
내가 침대에 누우면 삐약삐약 돼서 침대에 올려놓으면 후다닥 도망간다.
그걸 4-5번 하고 나면 어지럽다. 누웠다가 일어나거나 앉아있다 일어나도 어지러운데 이놈은 내가 어지러운 걸 아는지 모르는지 신나게 도망간다.
어제는 눈물을 세 번 참았다.
무언가가 나를 짓누르고 있는 느낌이 너무 무겁다.
해야 할 일을 꼭 해야 하고 안 하면 스트레스받고
그러면서 하기 싫고 마음이 오락가락
아무것도 안 하면 나만 뒤처지는 느낌이 들고
이런 게 강박
조금만 내려놓고 살아보자
내일은 오늘 보다 좀 더 밝은 날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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